현대그룹주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대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23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3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막판에 상한가가 풀렸지만 14.09% 급등한 10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상선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7조 2항 ‘우선주식의 수와 내용’ 항목에서 우선주 발행한도를 현행 2000만주에서 8000만주로 늘리는 변경안을 상정한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상선 지분 23.8%를 보유한 주요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주총에 앞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총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한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전체 주식의 의결권 중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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