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학력위조 파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그간의 심경을 담아 내놓은 책 ‘4001’이 화제다. 출간 하루 만에 2만부 이상 팔려나가면서 신 씨가 챙기게 될 수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 2007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 학력위조 사건 등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전직 큐레이터 신정아씨의 책 4001의 출판 간담회가 열렸다.<br />이상섭기자/babtong@heraldm.com 2011.03.22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 2007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 학력위조 사건 등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전직 큐레이터 신정아씨의 책 4001의 출판 간담회가 열렸다.
이상섭기자/babtong@heraldm.com 2011.03.22

우선, 일각에서 제기된 “신 씨가 억대 계약금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출판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신 씨에게 소액의 계약금을 지불했으며, 이후 판매량에 따라 통상적인 선에서 인세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책 값의 10%를 인세로 받는 관례대로라면, 신 씨는 ‘4001’(정가 1만4000원) 한 부당 1400원의 인세를 받게 된다. 초판으로 찍어낸 5만부가 매진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신 씨는 약 7000만 원의 최초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001’은 1쇄본 5만부 가운데 2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의 추세라면 2판, 3판까지 나올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계약금을 포함하면 신 씨는 수 억원 대의 수입을 챙기게 될 전망이다.

출판계에서는 신 씨가 정운찬 전 총리 등 유명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한 것이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작용, 책 판매에 일조한 보고 있다.

22일 신정아 씨가 공개한 자전 에세이 ‘4001’에는 신 씨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던 유명 인사들의 실명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책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2만명이 넘는 독자들의 발길을 서점으로 향하게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