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아프리카 정정 불안으로 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일 2.55달러(2.15%)가 상승, 배럴당 121.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이후 최고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0.53달러(0.49%) 상승한 배럴당 108.47달러로 마감됐다. WTI도 2008년 9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 석유가격에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나흘째 오르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1.62달러(1.45%) 오른 112.70달러를 기록해 2008년 8월이후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유가가 급등한 것은 리비아 등 중동및 아프리카 국가 시위속에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가봉에서 석유사업 근로자들이 무기한 파업을 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 은값도 급등세다. 4일 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은값은 온스당 74센트(2.0%)가 오른 38.47달러를 기록, 3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 역시 온스당 4.6달러(0.3%) 상승한 143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신수정 기자/ssj@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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