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7대 전산망중 하나인 항만물류 정보화 사업자 케이엘넷(039420)이 올해부터 육상교통 정보화 서비스를 포함하는 복합 물류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청사진을 6일 제시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정유섭 케이엘넷 신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가 국내 교통정보 서비스와 항만 물류 정보서비스 통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RFID와 GIS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컨테이너 위치추적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중일 정부는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서 3국간 물류정보 공유를 위한 ‘동북아 물류정보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케이엘넷의 글로벌 컨테이너 위치추적 서비스도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엘넷은 또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교통 및 물류분야 융ㆍ복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상반기중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전자물류 서비스 등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 375억원을 달성하고 4대 주요 사업을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케이엘넷은 해운업황 선행지수(BDI)가 증가하면 이에따라 항만 물류정보 서비스 수수료가 늘어난다. 최근 일본 대지진의 피해복구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업황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실적개선은 낙관적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5년 고베지진 당시 벌크선 운임지수가 3개월만에 2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그는 케이엘넷의 최대 현안인 공기업(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24.68%)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국토해양부와 컨테이너부두공단이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서 6월말까지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이때까지 안될 경우 기획재정부가 매각을 주도해 올해 안으로 매각시킬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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