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 탐사 분야 기술력을 선도하고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주)오양엔지니어링 신기철 대표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1980년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도카이(東海)대학에서 학사, 석사(로타리 장학생), 박사(日 문부성 국비 장학생)과정을 마친 신 대표는 일본 해양연구기관에서 4년여의 실무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현대건설 기술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해양·수리팀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그러면서 연마한 선진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학문적 이론과 지식, 실무경험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2001년 (주)오양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해양 공사는 변화무쌍한 해저지형 및 지반구조의 특징, 해류의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비롯한 각종 해양 정보의 정확도가 예산 절감, 공기 단축, 안전 시공과 관리 등에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오양엔지니어링은 해양 공사(항만, 방파제, 해상교량의 준설 및 매립)와 관련된 측량과 탐사, 해양환경(침식·퇴적, 오염확산, 해수의 물리적·화학적 변화) 계측과 분석, 육·해저 기초 토질 조사, 지하 매설물 탐사 등을 수행하며 실시간 현장 시공관리지원시스템, 실시간 앵커관리시스템을 보유한 해저물리탐사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최근엔 해외 선진기업 못지않은 기술력으로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젠과 중동 바레인에서 해상 석유배관공사의 기초조사를 수행했고, 현재도 UAE 등지에서 항만건설 및 해저석유개발 등의 관련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 신 대표는 “최근 해양 탐사를 실시하는 국내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해외 항만건설 및 석유개발 현장 등에서는 오양엔지니어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두주자라 확신한다”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해외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양·해저 탐사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미래는 해양 시대다.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이 되는데 초석을 놓고 싶다”고 말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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