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찬 티플랙스 CFO 전무

스테인리스 봉강 및 후판 전문 가공 업체인 티플랙스가 그동안 주로 봉강 사업에서 올렸던 매출을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까지 확대한다.

티플랙스 최고재무책임자(CFO)구희찬 전무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은 워낙 시장이 크기 때문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올려 사업 규모를 더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전무는 무엇보다 그동안 대부분의 매출이 850여개의 스테인리스 봉강 업체로부터 발생했는데, 이 중 절반가량이 스테인리스 후판을 필요로 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9년 6월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을 시작한 티플랙스는 첫해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 2010년 3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으로만 약 420억원가량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구 전무는 이어 “스테인리스 봉강 사업은 충청권 북쪽에서는 경쟁사가 없으며,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M/S) 1위라 안정적 성장이 가능했지만,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을 안정화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스테인리스 봉강으로 전체 매출액의 67%, 스테인리스 후판으로 33%의 매출을 올렸던 티플랙스는 오는 2012년 전체 매출액 1500억~1600억원 정도 올리고, 이 중 스테인리스 후판과 스테인리스 봉강을 각각 50대 50으로 맞출 계획이다.

허연회 기자/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