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장년층 남성들에게만 국한됐던 탈모현상이 과도한 스트레스, 식습관, 환경오염, 두피혈액순환 불량 등의 문제로 젊은층과 여성들에게까지 확대됐다. 경남정보대학의 학교기업인 KIT생활과학(www.kitlife.com) 정민호 책임교수 연구팀은 천연성분의 육모제 ‘모리수’를 개발, 미국식품의약국(FDA) 의약품수준검사인 USP(미국약전, United States Pharmacopoeia)를 통과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국가의약품코드(NDC, National Drug Code)를 획득하여 제품의 안정성과 공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미국의 NDC에 등록된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여, 대기업이 아닌 대학의 학교기업에서 NDC를 획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NDC 획득을 통해 의약품으로 인정받은 모리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북쪽에 있는 세더버그 산맥 일대에만 자생하는 루이보스의 추출물과 계란막에서 추출한 천연히아루론산, 국산 서리태, 검은깨, 홍차추출물, 다시마 등 천연 숙성공법으로 만들어진 순수 천연화장품이다. 또 육모제 외에도 모리수 원액을 이용한 스킨에센스, 헤어샴푸, 헤어토닉 등을 개발하여 전국에 시판중이다. 정 교수는 “일본에서 교수생활을 할 당시, 본인의 탈모가 심해져 탈모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10여년 간의 연구로 개발된 모리수는 방부제,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정 교수는 “남녀노소, 임산부 등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부작용이 전혀 없어 아토피, 지성, 건성 등 모든 피부에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3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모리수를 사용할시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정 교수의 설명이다.
이렇듯 차별화된 기술로 개발된 모리수는 탈모 완치율에 있어서도 주목받고 있다. 높은 재구매율이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수량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몸은 고단하지만, 고객들이 제품 사용후 탈모가 완치된 사진을 보내 올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모리수 제품 사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탈모가 치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경남정보대학기관의 연구개발 후원과 적극적 재정지원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중국, 일본, 미국에까지 모리수를 진출시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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