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정부가 싼샤(三峽)댐 때문에 생긴 부작용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19일 신징바오(新京報)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18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를 열고 ‘싼샤댐 후속대책 계획’과 ‘창장 중하류 지역 오염 방지 계획’을 통과시켰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싼샤댐 건설에 긍정적 효과도 많지만 환경, 지질재해, 이주민들의 정착 등에서 시급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국무원은 특히 싼샤댐의 건설로 창장 중ㆍ하류 지역 주민들이 수운, 관개, 용수 공급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원은 싼샤댐 일대의 생태계 복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창장 중ㆍ하류 지방의 취수설비 및 수로의 개선, 제방 보강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py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