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 창업경영과
재능이 많은 사람을 일본에서는 ‘서랍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는 버스안내양을 시작으로 도배사, 치위생사, 보험회사 교육 강사 · 지점장, 교촌F&B(주) 경북북부지사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주성대학교 창업경영과 최태선 외래교수에게 적합한 수식어일 것이다. 최 교수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의 경제능력 부재로 정신적 외로움과 생활고라는 이중고를 겪었지만 스스로 삶을 개척해 오늘날 팔방미인의 표상이 되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17살의 나이에 학업과 함께 생계를 위한 사회활동을 병행했으며, 이는 오늘날의 그녀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이렇듯 열악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그녀는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던 시절 특유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누구보다 빠르게 지점장으로 승진했는가 하면, 6년간 교촌치킨 가맹점 사장에서 교촌F&B(주) 경북·북부 지사장에 임명되기까지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녀는 이에 그치지 않고 틈틈이 공부를 지속한 결과, 37살에 서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MBA)과정을 거쳐 청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꿈을 잃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는 자신감으로 전력질주하며 성공신화를 이룩한 이력의 최 교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정서적 교감을 나눠 꿈을 키워주는 멘토가 되고 있다.
버스안내양에서부터 대학강단에 서기까지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최 교수는 지난해 자신의 성공비법을 담은 ‘최태선의 아름다운 변화’를 출간했다. ‘환경을 탓하지 말라’ ‘시작부터 하라’ ‘자신한테 굴복하지 말라’ ‘긍정적인 사고’ ‘끝을 보라’ ‘중도포기 말라’ ‘자신을 믿어라’를 이야기 하고 있는 최태선의 아름다운 변화는 그녀와 비슷한 환경의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로 각광받고 있다.
최 교수는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 생각이 결국엔 ‘꿈’을 이루게 했다”며 “학생들이 나를 통해 경제적 풍요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배움을 이어나가 ‘꿈’을 이뤄가는 삶에 만족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스로에게 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낸 최태선 교수. 지금도 ‘평생동안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이다’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또 하나의 ‘최태선 성공신화’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의 다음 변화를 기대해 보자.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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