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강물 때문에 한강선착장에 고립돼 있던 중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이모(51) 씨 등 89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3일 합정동의 잠두봉선착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관광객 일행을 안전한 망원선착장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중국인관광객들은 이날 오후 9시 44분께 선착장안의 A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던 중 폭우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강물 때문에 고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관계자는 "고무보트를 이용해 1시간여 만에 관광객 모두를 구조했다"며 "장마철에 갑자기 강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