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넉달간 꾸준히 올랐던 국내 기름값이 이달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442.55원으로 전날보다 0.15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2일부터 1442원대에 머물고 있다.

경유는 전날(3일)보다 0.37원 떨어진 1231.5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열흘째 12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내 기름값은 지난 3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쉬지 않고 꾸준히 올랐다.

기름값 상승세가 멈춘 것은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1월 반등한 뒤 5월 말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ㆍBrexit), 일부 산유국의 생산 차질 등으로 45∼5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다음 주까지 국내 기름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공사는 ‘유가예보’에서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을 1443원, 다음 주(7월10∼16일) 가격을 1441원으로 예상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금주에 1232원, 내주에 1229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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