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LG생활건강이 52주 신고가를 3거래일만에 경신했다. 화장품 부문 고성장세가 2분기 실적기대를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보다 1만9000원(1.65%)오른 1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에 따른 면세점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전년도 메르스 기저효과 및 일본 후쿠오카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등 2분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프리미엄 브랜드인 ‘후’에 이어 ‘숨(SU:M)’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라며 “중국에서 ‘숨’의 런칭으로 브랜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화장품 부문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 기여도가 2014년 39%에서 최근 66%까지 상승했다”며 “한방 브랜드 후의 급격한 성장에 이어 발효화장품 ‘숨’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31.4% 증가한 1조5130억원과 2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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