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뚜오이쩨는 재무부 소식통을 인용,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베트남의 국가 외채는 835조 동(406억 달러)으로 GDP의 42.2%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기관을 포함한 채권국 순위로는 세계은행(WB) 산하 기금인 IDA(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가 84억 달러로 1위를, 이어 일본(61억 달러), 아시아개발은행(38억 달러), 프랑스(10억 달러), 러시아(5억 7천900만 달러), 중국(4억 4천8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소식통은 또 최근 국가 차원에서 돈줄을 죄고 있어 국내 금융권에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당수 개인 기업들이 외국계 은행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베트남의 외채는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증가한 GDP 대비 44.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올해 외채 원금과 이자로 11억 달러를 상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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