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을 공격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CNN은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문서에 알 카에다가 오바마 대통령과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을 태운 비행기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지역을 지날 때 공격하겠다고 언급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 미국 관리는 “이는 아이디어 차원이었고 구체적으로 계획된 구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빈 라덴이 9·11 테러 10주년을 맞아 미국을 공격하는데 관심을 뒀다는 내용의 문서들도 나왔다.
은신처에서 나온 또 다른 자료에는 지난해 말 빈 라덴이 유럽에 있는 미국인과 미국 시설을 공격하라고 직접 지시했던 내용도 담겨 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알 카에다에 의한 테러가 발생할 수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특별히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하는 여행주의령을 내린 바 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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