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웹진에 등장

호주를 상징하는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발행하는 영문 웹진에 등장해 호주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최근 발행한 ‘인스파이어’ 제6호의 ‘오픈소스지하드(Open Source Jihad)’ 페이지에서 오페라하우스 전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폭탄 제조기술과 AK-47 자동소총 제작법, 테러관련 활동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호주 연방정부는 인스파이어가 오페라하우스를 공격대상으로 지목하지 않았지만 테러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긴장하고 있다.

당국은 인스파이어에 오페라하우스 사진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파악, 관련 당국에 일반인들의 인터넷 접속을 중단하도록 했다.

또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로를 통해 인스파이어에 접속할 수 있다면서 이를 이용해 호주에서 자생하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이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