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049960)(대표 정명준)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인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복합유산균 함유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 ‘듀오칼(DUOCAL)’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공식 특허명은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칼슘보충제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특정 유산균 균주들이 사용됐다. 듀오칼 제조에 사용된 유산균 균주는 락토바실루스 파라카제이 LPC4(Lactobacillus paracasei LPC4),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LR3(Lactobacillus rhamnosus LR3), 스트렙토코쿠스 서모필루스 ST3(Streptococcus thermophilus ST3) 등 쎌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듀오칼은 칼슘과 같은 무기질의 체내흡수를 촉진해 골밀도 감소를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 복용 시에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골다공증은 장기 약물치료가 뒤따르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호르몬대체요법(HRT)의 경우 혈전색전성 질환 및 암 발생 위험은 물론 체중 증가, 두통, 오심, 울증, 유방 팽창 등의 부작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최근 연구되는 칼슘흡수 강화법의 경우 칼슘 과잉 섭취에 의해 요로 결석이 유발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듀오칼 특허 출원은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의 자체 전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졌다.㈜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서재구 박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과 같은 골 대사 질환의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부작용 없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전임상시험 결과의 특허 출원은 ‘듀오칼’의 골다공증 치료 효과를 검증 받았다는 것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활용한 의약품과 응용상품 시장을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듀오칼은 빠르면 연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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