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기와 묵은지감자탕을 가본 사람들은 “감자탕과 뼈찜이 다른 프랜차이즈점과는 다른 뭔가가 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오산대 후문과 물향기수목원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손님들이 물밀 듯 밀려오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향신료를 전혀 쓰지 않고 100% 청양고추로 맛을 낸 뼈찜은 청기와묵은지감자탕의 대표메뉴이자 전국적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뼈찜과 감자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즐기는 대중 음식으로 인기가 높지만, 프랜차이즈의 획일적인 맛에 실증을 내는 이들도 많다. 그런 이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곳이 바로 청기와묵은지감자탕이다.
이곳 뼈찜은 돼지 등뼈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육수를 진하게 끓인 것이 특징. 윤영화 사장이 직접 개발한 뼈찜은 텁텁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면서 일품이다. 향신료를 전혀 넣지 않고 100% 순수 청양고추 양념을 썼다. 돼지뼈도 비싸고 좋은 돼지뼈를 엄선해 매콤하고 살코기가 부드러운 게 특징. 일반 뼈찜과 달리 낙지, 오징어 등 해물을 듬뿍 넣고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를 끈다.
전라도 토종 묵은지와 함께 담백한 맛을 우려 낸 묵은지감자탕도 별미 중 별미. 이미 오산 지역은 물론 서울과 대전 등 전국에서 모여든 맛객들로 인해 단골만 수십여 명에 이른다고. 토속 고유의 맛을 지닌 묵은지감자탕은 맛을 품평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매콤 시원한 맛이 오리지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짜 감자탕’을 먹고 싶으면 오산으로 가라는 말이 생길 정도라고. 윤 대표는 “손님들이 항상 최고의 재료로 맛있게 음식을 먹고 가는 모습을 보는 게 행복”이라며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청기와묵은지감자탕의 인기비결”이라고 말했다. 혁신외식서비스대상을 받는 청기와묵은지감자탕은 서민의 음식으로 대표되는 감자탕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음식으로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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