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조영구)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얼굴까지 늙어 가정에 불화가 찾아왔다.”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막강 입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MBC에브리원의 커플 서바이벌 ‘마이맨캔’에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과감한 베팅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긴장시켰다. 최근 100회를 맞은 ‘자기야’에 출연했던 스타부부들이 케이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부부로는 지난주 녹화를 마친 ‘마이맨캔’ 연예인 부부 특집에 출연했던 ‘조영구-신재은’ ‘우지원-이교영’ ‘오지헌-박상미’ ‘표인봉-유정화’ 등. 다툼, 오해, 연애 에피소드 등 적나라한 사생활 공개로 소위 ‘뜬’ 스타부부들의 이야기는 케이블 채널에서 서바이벌 오디션 쇼 다음으로 인기 소재다. 지상파에선 대화 중심이지만 케이블에선 행동으로 보여준다. 직접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부부들의 사생활도 재밌지만, 다급한 순간에 드러나는 부부의 애정지수, 성격 차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현재 스타부부들의 출연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은 SBS플러스 ‘결혼은 미친 짓이다’ MBC드라마넷 ‘부엉이’ 와 ‘미인도’ MBC에브리원의 ‘마이맨캔’ 등. 최근 ‘마이맨캔’의 연예인 부부특집 촬영을 마친 MBC플러스미디어의 이현주 PD는 “시청자들은 연예인 부부도 다를 게 없다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며 “스타부부들은 지상파보다 좀 더 상세하게 부부들의 일상을 노출시킬 수 있는 케이블에서 인기 게스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미 기자/p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