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에서 불에 탄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전 6시32분께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제1중부고속도로 상행선 다리 밑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70)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산책하던 중 다리 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가보니 사람이 웅크린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몸에서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휘발성 물질 냄새가 난 숨진 여성은 불에 심하게 훼손돼 사망시점을 추정하기 어려웠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주변에 혈흔이 떨어져 있고 1m가량 끌린 흔적이 있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 장소가 인적이 드문 옛 도로라는 점을 들어 범인이 인근 지리에 밝은 것으로 보고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박정규 기자/fob140@heraldm.com
“오토바이 팝니다” 광고후 돈 뜯은 십대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3일 중고 오토바이를 판다고 광고를 낸 뒤 구매자로부터 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서모(18) 군 등 고등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50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오토바이를 사겠다는 김모(18) 군의 얼굴 등을 때리고 오토바이 대금으로 가져온 1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천안=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자원봉사 부녀자 폭행한 노숙인 구속
○…청주 상당경찰서는 공원에서 자원봉사하던 부녀자를 술에 취해 폭행한 혐의로 김모(52)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중앙공원에서 노인들에게 국수를 삶아주는 윤모(43ㆍ여) 씨를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윤 씨에게 “술 사달라”고 시비를 건 뒤 소주와 맥주를 사다 주자 이를 마시고 이유없이 되레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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