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스타군단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배우 뺨치는 외모로 기량과 미모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4m가 넘는 장대에 몸을 의지해 공중을 가로질러 바를 뛰어넘는 장대높이뛰기는 육상 중 가장 많은 박수를 받는 인기 종목 중 하나로, 대구의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육상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옐레나 이신바예바(29ㆍ러시아)는 단연 지존이다. 체조 선수 출신으로 다져진 빼어난 몸매에 바를 넘는 공중 동작이 한 마리 새를 연상케 한다. 2004년, 2008년 올림픽 연속 제패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선 5차례 정상에 올랐다. 여자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5m를 넘은 세계신기록(5m06)도 가지고 있다.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우승에 실패하면서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미모까지 뛰어난 이신바예바는 스포츠 용품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금발의 여신’ 안나 로고우스카(30ㆍ폴란드)는 이신바예바에 버금가는 미모에 2009 베를린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올시즌 최고기록 4m83으로, 4m76의 이신바예바를 앞선다.

또 다른 미녀 파비아나 무레르(30ㆍ브라질)는 남미 최강자로 4m70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언제든 선두경쟁에 합류할 위치에 있다. 무레르는 빼어난 미모에 광고 및 잡지로부터 모델을 해달라는 러브콜에도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유럽선수권 준우승자 실케 스피겔부르크(25ㆍ독일), 영연방대회 동메달리스트 케이트 데니슨(27ㆍ영국)도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장대높이뛰기 여전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 미녀새 최윤희(25ㆍSH공사)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은 오는 30일 오후7시5분에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