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추석과 관련해 식품류에 대해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추석 피해 접수 현황을 조사해보니 총 122건 가운데 제수음식 및 식품이 49건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
피해 구제 신청 이유로는 제품 품질 관련이 44건(36.1%)으로 가장 많았다. 일례로 서울에 사는 황모 씨는 추석 선물로 갈비세트를 받았으나 열어 보니 모두 부패해 택배회사에 이의를 제기했다. 황 씨는 택배회사 측이 물량이 많아 지연 배송됐다며 추석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자 소비자원에 신고했다.
소비자원에 추석 관련 피해를 접수한 연령층은 30대가 39명(32.0%)으로 가장 많았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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