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동작구

저소득층 산후건강비 지원

불임부부 상담 서비스도 서울 동작구청 1층 지적과 내에는 4평 남짓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민원 업무를 보러 오는 임산부가 잠시 쉴 수 있도록 구가 마련한 ‘임산부 배려방’이다. 본청사는 물론 보건소를 찾는 임산부를 위해 만든 일명 ‘배려방’이다. 보건소 건물의 ‘꿈모아방’도 눈에 띈다. 불임 부부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원칙 아래 빠르게 ‘아이 낳기 좋은 자치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돌보미센터’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구의 핵심 정책. 전국 최초로 지하철 역세권에 설치해 접근성을 제고했고, 전문 인력을 활용해 보육 관련 경험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문 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한 돌보미센터는 지난 4월 사당역 인근에, 7월에는 신대방역 인근에 각각 문을 열어 구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간당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일시적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녀 양육 상담’ ‘육아카페 운영’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일반적인 육아시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이 구민들의 반응이다.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운영되고 있는 ‘은빛나눔터’도 구에 거주하고 있는 워킹맘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 아이지킴이’들이 1대1로 아이들을 맡아 등하굣길을 지켜주고 부모가 데리러올 때까지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구는 또 출산 전후 취업 여성을 위한 테마형 취업박람회, 여성 친화 기업 공모전 및 모니터링 사업을 펼쳐 능력 있는 여성이 출산 후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문 구청장은 “동작구가 저출산 대책 사업 추진에 있어서 자치구 가운데 ‘으뜸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여성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