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7일간 계속되는 궈칭제(國慶節) 연휴를 맞아 중국의 유명관광지, 공항, 기차역이 인파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
베이징 중심에 위치한 톈안먼(天安門) 광장에는 지난 2일 하룻동안에만 총 5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즈진청(紫禁城)은 12만7800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고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즈진청의 경우 워낙 인파가 몰려 표를 사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즈진청 측은 하루 관람객 수를 8만명으로 제한키로 했으나 입장을 금지할 경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철회했다.
같은날 광둥(廣東)성 선전의 유명한 백사장 다메이샤(大梅沙)는 20여만명이 모여 사람들이 마치 바다의 물결과 같았고 오는 10일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쑨원(孫文) 추모 열기가 퍼지면서 난징(南京)의 중산링(中山陵)에도 10만명이 운집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에는 지난 주말 4만명이 몰려들었다.
궈칭제(國慶節)로 불리는 중국의 국경절은 중국의 대표적인 황금연휴다. 중국은 매년 10월1일부터 7일간의 국경절 연휴에 들어간다.
올해 궈칭제 연휴에는 관광객 수가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기차 예매를 전면적으로 도입한 데다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교통부는 올해 궈칭제 연휴기간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억3000만명 이상이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을 위해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2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총 25만명이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관광당국은 태국, 한국,홍콩 등이 인기여행지로 부상했다며 미국이나 유럽보다 가까운 데다 중국어서비스가 잘되어있는 점을 꼽았다. 관영 CCTV는 이번 연휴 기간 경복궁과 명동 번화가 등 서울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여행연구원은 올해 국경절 연휴에 가장 인기있는 10대 자유 여행지로 싼야(三亞), 샤먼(厦門), 리장(麗江), 베이징(北京), 구이린(桂林), 주자이거우(九寨溝), 시안(西安), 청두(成都), 다롄(大連), 칭다오(靑島)를 꼽았다.
10대 해외 여행지로는 홍콩, 푸껫, 몰디브, 서울, 싱가포르, 발리, 사바(말레이시아), 방콕, 도쿄, 하와이를 선정했다.
/pys@heraldm.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