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국가들의 공조로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코스피가 19일만에 1800선을 넘어섰다. 환율은 유로존 위기 진정과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 약화로 장중 1160원까지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92포인트(2.49%) 오른 1810.36으로 개장, 오전 10시30분 현재 40.09포인트(2.27%) 오른 1806.5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1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2일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7.98포인트(1.76%) 오른 461.89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4원 내린 1161.0원으로 출발한 후 한때 1160.6원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8.2원 떨어진 1163.2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유럽연합(EU) 각국 정상들이 2주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법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FT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이 합의할 유로존 재정위기 해법에는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최종 결정과 유로존 은행들의 자본재확충을 위한 전략이 포함된다.
헤르만 반 롬푸이 유럽연합(EU) 의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23일 EU정상회의에서 포괄적인 전략이 최종적으로 조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방안이 다음 달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14~15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와 23일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는 유럽통합을 위한 추가 제안도 제출될 예정이다.
권도경ㆍ 최재원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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