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056190)가 4분기 대규모 수주 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2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투자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면서 최근 에스에프에이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1일 SMD로부터 692억원의 AMOLED용 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주를 통해 SMD의 투자는 내년에도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에스에프에이가 가장 큰 수혜를 받으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지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대규모 수주로 인해 각각 전분기 대비 42.2%, 7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MOLED 관련 수주가 2012년에도 지속돼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