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는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오후 9시15분께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8시 15분께 도착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연착으로 지연됐다.
브래드 피트는 단발 길이로 자린 머리를 흩날리며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위아래 검정 의상과 워커, 선글라스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에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100여명의 팬들 앞을 지나며 몇몇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같은 브래드 피트의 방한 모습은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명의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가족 나들이에 나섰던 일본, 베트남 입국 모습과는 크게 달라 대조를 이뤘다.
영화 '머니볼' 개봉을 앞두고 처음 한국을 찾은 브래드 피트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루 밤을 머문 뒤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윤병찬PD yoon4698@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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