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각종 전지의 필수품인 분리막) 제품의 세계시장을 30%가량 점유한 미국 셀가드사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냈다.

미국을 방문중인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단장 김문수 지사)은 1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셀가드 본사에서 미첼 풀워 셀가드 사장, 박재길 셀가드코리아 사장과 ‘경기도-셀가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셀가드는 김문수 지사 재임기간인 민선 4∼5기를 합쳐 100번째 외국인 투자유치기업이 됐다.

셀가드는 이번 협약을 따라 올해 12월부터 2200억원(2억달러)을 투자, 평택오성산업단지 내 6만9993㎡ 부지에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공장을 지어 내년말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셀가드는 전기자동차, 노트북, 휴대폰 등에 적용되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제품의 전 세계 시장을 30%가량 점유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직원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2위 기업이다.

셀가드는 이미 지난 2009년 11월 충청북도·지식경제부와 투자협약을 맺고 충북오창산업단지에 353억원을 투자, 리튬전지분리막 생산시설을 만들어 운영중이다.

경기도는 셀가드 유치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기술 전수와 450명 직접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높이 평가해 100번째 투자사가 되어 준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면서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해 운영하면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진태 기자/jtk0704@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