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영어마을은 지난 12일 내외국인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선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선 바자회는 거제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부물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고자 하는 뜻있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외국인 자원 봉사자들이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한국인 방문객들과 직접 영어로 대화했다. 그밖에 영어마을 체험실 오픈 클래스, 전통놀이체험 및 외국인 자원봉사자의 라이브 공연 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됐다.

특히 ‘금강사’ 자원봉사 팀에서는 다도체험 행사를 통해 올바른 차 예절과 무료 시음회를 선보였고, ‘리본아트팀’에서는 리본만들기 체험을, 삼성중공업 자원봉사팀 ‘그린나래’ 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장애인 복지센터 ‘애광원’ 에서는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물건들과, 맛있는 음식들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체험 위주로 진행 한 영어마을 오픈 클래스는 어린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자선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단체에 기부되어 의미 있게 사용 된다.

거제=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