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 등

치안감 15명 승진·전보 인사

경찰 역사 66년 만에 첫 여성 치안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현역 여성 경찰 중 최고위직이었던 광주지방경찰청장(직무대행) 이금형(54·사진) 경무관. 그는 23일 인사를 통해 여성 최초의 치안감이 되면서 ‘직무대행’의 꼬리표를 떼고 광주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충북 청주 대성여상을 졸업한 그는 지난 1977년 순경 공채시험에 합격하면서 경찰에 입문했다. 이어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한 뒤 광주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청장 자리를 직무대행 중이었다. 그는 여성 경찰 중 세 번째로 총경을, 두 번째로 경무관 계급을 달았다.

경찰청은 또 경찰청 홍익태 교통관리관 등 12명의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승진시키는 등 치안감 1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