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가 급락에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위기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36.17포인트(2.05%) 떨어진 11,257.5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6.24포인트(2.21%) 빠진 1,161.80,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0포인트(2.43%) 하락한 2,460.08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독일 정부가 60억 유로규모의 10년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36억5000만유로 어치 매각에 그쳤다. 유럽 1위의 경제대국인 독일의 국채마저 매력이 떨어질 정도로 유럽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미국 경기지표가 일제히 부진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명이 늘어난 39만3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39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내구재주문이 지난달 0.7% 줄어 전월(1.5%)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소비지출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했던 0.4%에 못 미치는 0.1%증가에 그쳤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68% 하락한 2,822.43을 기록했다. 독일 DAX 30 지수 역시 1.44% 내린 5,457.77을 기록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9% 떨어진 5,139.78로 장을 마쳤다.
전일 2.36%나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먼 전일 낙폭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2000선회복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가 어느새 1700지지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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