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한나라당), 김성곤(민주당) 의원 등 여야 각 3인으로 구성된 ‘6인 협의체’는 22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투자자ㆍ국가소송제도(ISD) 존폐를 포함한 한ㆍ미 장관급 서면 합의를 지렛대로 여야가 합의 처리에 나서줄 것을 재촉구했다.
6인 협의체는 특히 비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강행 처리를 불사하겠다는 여당 지도부에 이 같은 협상안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합의처리 노력을 펴나가기로 했다.
홍 의원은 “실낱 같은 희망이지만 마지막까지 합의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최악의 경우)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어떻게 하면 야당의 물리적 저지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란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할 것”이라며 “당 대 당으로 승부를 걸려는 노력을 해야지, 또 해외토픽에 나오는 그림은 안 된다. 물리적 충돌 같은 불미스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강(强) 대 강(强)’ 국면에서 입지가 크게 위축된 여야 협상파 의원들이 마지막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는 데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감 때문이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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