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의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7%에서 8.4%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전망치를 낮춘 이유로 대외환경 악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 22일 내년도 중국경제 성장률을 8.4%로 올해보다 0.7%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런민대(人民大)도 지난주 ‘거시경제 분석과 예측 보고’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9.4%에서 내년 9.2%로 낮아지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내년 3.3%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 중국경제가 기존의 고속성장시대에서 중등속도(中速) 성장시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년 3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9.1%를 기록하면서 1분기 9.7%, 2분기 9.5%에 이어 3분기 연속 둔화됐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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