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가 서초동 시대를 열었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006-2방배빌딩 5층, 6층에 위치해 있던 본점을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64-30 이스트빌딩으로 변경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의 본사 사옥을 약 13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본사 확장 이전 계획에 따라 매각된 관악구 사옥의 토지 및 건물의 장부가액은 약 67억원으로, 매각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약 63억원의 매매차익을 얻은 바 있다.

이같은 매각 차익은 3분기 실적 성장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10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8.9% 늘었다.

이스트소프트의 영업이익이 급증하게 된 것은 봉천동 사옥의 시세차가 영업이익에 반영됐기 때문. 본래 부동산등 유형자산 처분과 관련한 이익은 국내에서 영업외 이익으로 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금융감독원 등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에서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이익으로 표시한다. 약 63억원인 매각 관련 이익과 본래의 영업이익 13억여원이 합쳐쳐 76억여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개방형 포털 ‘줌’, 신작 게임 등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m.com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