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경찰서는 30일 농민들이 수확해 창고에 보관중인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P(25)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P씨 등은 지난 25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한 마을에서 인근에 사는 H씨의 집에 들어가 산수유 30kg을 훔치는 등 지난 18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산수유 240kg(시가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최근 TV 광고 등으로 산수유 수요가 증가해 값이 오른데다가 손쉽게 훔칠 수 있어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산수유를 구례 5일장 등에 내다 팔아 현금화 했으며, 유흥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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