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완화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신임 총리 ‘테리사 메이’ 효과와 아시아 증시의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달러 약세와 원유 가격 상향 전망으로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0.74포인트(0.66%) 높은 1만8347.6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70%) 상승한 2152.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18포인트(0.69%) 오른 5022.8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만8371선까지 상승했으며 마감 가격 기준으로도 지난해 5월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만8312.39를 돌파했다. S&P500 지수 또한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13.5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원유 가격 전망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달러 약세는 유로 등 다른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가 원유를 살 수 있는 여력을 키웠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4달러(4.6%) 오른 배럴당 46.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09달러(4.5%) 상승한 배럴당 48.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증시에 돈이 몰리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줄어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30달러(1.6%) 내린 온스당 133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테리사 메이’ 효과와 아시아 증시의 호조로 지난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협상을 이끌 ‘선장’으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확정됨에 따라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기대감에 런던을 제외한 주요 유럽증시가 강하게 반응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역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1.74% 오른 2935.5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주에 이은 상승 랠리에 따른 부담감 탓에 전날 종가에서 큰 변동 없이 0.03% 하락한 6680.6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장초반 상승세가 종일 이어져 1.57% 오른 4331.38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33% 오른 9964.0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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