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군은 지난 2011년 12월 17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주택가 주차장으로 중학교 동창생인 B(17)군을 불러냈다. 멱살을 잡고 협박을 한 뒤 A군은 B군의 65만원짜리 노스페이스 점퍼를 빼앗은 혐의다. 점퍼를 빼앗을 때는 A군 등 고등학생 5명이 같이 있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일행 중 한 명이 노스페이스 점퍼를 다른 친구에게 빼앗긴 적이 있어 남의 것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B군은 폭행을 당하지 않았고, 노스페이스 점퍼 역시 하루 만에 돌려 받았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동급생의 노스페이스 점퍼를빼앗은 혐의(공동공갈)로 A군 등 고등학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 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