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반정부 시위 참가자 1명이 구금 중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6일 전했다.

바레인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사망한 구금자는 지난 24일 시트라 지역의 시위 현장에서 공공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바레인에서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사우디아라비아 군 병력 등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된 이후에도 수니파의 권력 독점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 이어져 왔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약 40명이 바레인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숨졌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바레인 인구 약 52만5000명의 70%를 차지하는 시아파 주도의 반정부 시위에는 일부 수니파 무슬림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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