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68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먼저 구청 로비를 시작으로 사진 전시전을 개최, 22개동으로 순회한다. 행사엔 구가 2014년부터 추진한 태극기 사랑운동 특화사업과 각종 태극기 행사 우수사진이 자리하게 된다.
‘태극기 게양 인증’ 이벤트도 마련한다. 관심있는 구민들은 제헌절에 태극기 게양 사진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서명과 함께 관할 동 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구는 해당 사진들을 광복절 10m 크기 대형 태극기 안에 넣을 예정이다.
또한 사전 태극기 게양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은 구민들에겐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엑스 메가박스와 아쿠아리움에선 ‘태극기 인증샷’을 현장 제시하면 1인당 각각 2000원, 3000원이 동반 1인과 함께 할인된다.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에선 도서에 한해 10% 할인 서비스를 받는다. 사용 기한은 17일까지다.
관내 초등학생들의 태극기 인식확산과 학부모 참여를 위한 구청 누리집 행사도 시작한다. 태극기 달기 인증 코너와 태극기 달기 표어, 후기 올리기 등 다양한 태극기 참여 독려가 이뤄질 계획이다. 구는 연말 우수한 실적을 거둔 학생에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구는 제헌절 모든 가정이 태극기를 걸도록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선양 모임인 동별 태극기 사랑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통반장,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홍보물 배포 등 활동을 펼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관내 각 동 주민센터 22개에 동별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하나씩 선정, 태극기 게양률 100% 달성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경기고등학교 옹벽 400m 펜스에 바람개비 태극기 187개 조성, 게양 홍보 현수막 비치 등으로 국경일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옥종식 자치행정과장은 “제헌절은 비록 공휴일에선 빠졌지만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내용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전 가정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달기 운동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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