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영화 ‘완득이’ 제작사 유비유필름(대표 김동우)은 10일 “조정래 작가와 태백산맥 드라마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설 ‘태백산맥’은 전체 4부, 전 10권에 달하는 장편 대하소설로, 제주 4ㆍ3 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부터 1953년 6ㆍ25 전쟁이 끝날 때까지 현대사를 배경으로 분단 상황에 놓인 각계 각층의 인물군을 통해 민족 분단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1990년 1권이 첫발간 된 뒤 현재까지 5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최고 베스터셀러로, 1994년에는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유비유필름은 지난해 10월 김려령 작가의 동명소설 ‘완득이’를 영화화해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원작 이상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유비유필름은 판권 계약을 마침에 따라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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