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가 실력있는 가수들의 경연장으로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가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챵력까지 즐길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현재 ’불후의 명곡‘에는 포맨의 신용재, 알리, 샤이니의 태민, 다비치의 민경, 임태경, 박재범 등 노래 잘하는가수들이 출연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그중 신용재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혜택을 본 가수로 통한다. 지금까지 ’노래 잘하는 가수‘로만 알려져왔던 그가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 후에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소화하는 ’전천후가수‘로 팬들에게 각인된 것.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각인하며 활동폭을 넓힌 그는 이제 진정한 대중스타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슈데일리는 포맨의 신용재를 통해 ’불후의 명곡‘ 현장의 다양한 뒷애기와 대중들이 그에게 궁금했던 점을 5회에 걸쳐 들어보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신용재 ’불후의 명곡2‘ 통해 체감 인기↑
2. 신용재가 공개하는 ’노래 잘 하는 법‘
3, 신용재에게 댄스란?
4. 신용재가 생각하는 ’불후의 명곡2‘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5. ’불후의 명곡2‘ 출연 중 가장 아찔했던 사건 BEST 3.
# ’불후의 명곡2‘출연 중 가장 아찔했던 사건 Best 3
신용재는 불후의 명곡 중 가장 아찔했던 무대를 멤버들 없이 처음으로 노래를 한 ‘잊혀진 계절’, 4연승의 기쁨을 안겨줬던 최백호의 ‘그쟈’, 자신이 굉장히 아끼는 노래를 불렀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던 무대로 꼽았다.
“‘불후의 명곡2’ 첫 무대가 보컬리스트 특집 이용 선배님의 ‘잊혀진 계절’이었어요. 그 때 기억이 아무래도 많이 남아요. 처음으로 방송에 멤버들 없이 혼자 출연하는 것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을 하게 됐거든요.(웃음) 그런데 출연자 중 네가 막내라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더라고요. 같이 출연했던 선배님들께 조금 죄송한 마음도 있었도 ‘내가 일등을 해도 되나’란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첫 스타트를 우승으로 시작했으니 기분이 안좋았다면 거짓말이겠죠?.”
이어 신용재는 최백호의 ‘그쟈’ 무대에 대해 설명했다. 원래는 ‘보고싶은 얼굴’을 하려고 가이드까지 만들어놨다는 신용재. 하지만 그 노래를 최백호가 전설 무대에서 부르게 돼 급하게 하루 만에 곡을 바꿔 준비한 무대였다고 한다.
“그 때 순번운도 좋지 않았던 시기로 또 첫 번째 순서였어요. 속으로 ‘망했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 때 무대에 오르려 복도를 지나면서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이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날 코러스가 객석에 나오지 않아 불리했던 상황으로 명곡 판정단한테 들리지 않아 많이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그 노래로 4연승을 하니까 감회도 새롭게 기분도 이상하더라고요.”
“김현식 선배님의 ‘비처럼 음악처럼’은 개인적으로 제일 아끼는 곡이에요. 그래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날 몸이 안 좋아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에요. 또 그때 포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던 중이였는데 부산 콘서트가 있던 날 이였어요. 일요일에 부산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바로 KTX타고 합주실로 가서 연습했어요. 콘서트 막바지라 목소리가 너무 안 나와서 힘들었었어요.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감기몸살에 코피까지 나면서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거든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 제일 아쉬움이 남은 노래에요.”
# 용재의 마지막 ‘불후의 명곡2’ 무대 이야기.
신용재는 오는 2월 25일 오후 방송하는 ‘불후의 명곡2’를 마지막으로 잠시 무대를 떠난다. 그 동안 많은 가수들과 경합을 펼쳐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신용재.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원섭섭하네요. 매주 월요일날 ‘불후의 명곡2’ 녹화가 있고, 그 전날 합주실에서 연습을 해왔었는데 다음주 주말과 월요일이 허전할 것 같아요.”
신용재의 마지막 ‘불후의 명곡2’ 무대곡은 동물원의 ‘기다려줘’. 무대에 오르기 전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일관했던 신용재는 없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혼신의 힘까지 쏟아내며 열창했다. 마지막의 여운까지도 무대 위에서 털어버리려하는 이 모습은 그가 프로임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마지막 무대인만큼 정말 최선을 다할꺼에요. 유종의 미를 거둬야죠. ‘불후의 명곡2’를 찍으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지만 한 번도 출연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어요. 저를 한 층 더 성장시켜준 프로그램이에요.”
신용재의 마지막 녹화장을 찾은 반가운 누군가가 있었다. 바로 윤민수. 5개월 동안 ‘불후의 명곡2’를 위해 고생한 신용재를 격려하기 위해 스승인 윤민수가 깜짝 방문했다.
이날 객석에 앉아 리허설 무대를 지켜본 윤민수는 신용재에게 편곡과 무대연출 등에 대한 섬세한 지도는 물론 아낌없는 조언을 하며 사제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윤민수에게 신용재의 마지막 무대를 본 소감을 물었다.
“오늘 무대는 완벽해요. 이 단어로밖에 용재의 무대를 표현할 수 없네요. 그리고 용재에게 그 동안 수고했단 말을 해주고 싶어요.”
# 신용재의 ‘불후2 일기’를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기사로 담아낸다 했을 때 부담도 됐어요. 많은 사람이 읽을 것이라고도 생각못했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힘이 났어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는 포맨의 신용재가 되겠습니다.”
박수칠 때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이제 ‘불후의 명곡2’에서 더 이상 신용재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은 많다. 그의 발전된 앞날을 기대하며 그의 마지막 무대에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