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세계 중앙은행들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기대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럽증시는 런던 증시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9포인트(0.73%) 높은 1만8506.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53%) 상승한 216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3포인트(0.57%) 오른 5034.06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9% 내린 12.8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 심리 속에 영국의 금리 동결에 따른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날 사상 최저인 0.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3센트(2.1%) 오른 배럴당 45.6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98센트(2.1%) 높은 배럴당 47.2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영란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1.40달러(0.9%) 내린 온스당 133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런던 증시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영란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 의지만 확인하는 선에서 발표를 마감하자 혼조 양상을 보인 것이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44% 증가한 2968.19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4% 내려간 6654.4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16% 상승한 4385.52로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9% 뛴 1만68.30으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