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런민은행장 발언 주목
중국 중앙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를 시사했다. 이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5%로 낮춰잡은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관련기사 5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지난 5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환시장 수급에 더 부응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적절하게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위안화 환율이 현재 균형 잡힌 수준에 매우 근접했다”면서 “환율 변동폭이 점진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런민은행은 그 폭을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민은행은 달러를 비롯한 9개 주요 통화로 구성된 바스켓에 의해 매일 산정되는 위안 환율이 하루 상하 0.5%까지 변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5월 변동폭을 확대했다. 종전까지는 0.3%였다. 중국은 2005년 7월 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나서 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가 32%가량 상승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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