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 중견기업 다수가 선정됐다.

KMAC가 만 15~60세 남녀 1만700명을 대상으로 188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1:1 개별 면접조사로 평가한 결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들도 브랜드파워를 인지, 브랜드경영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 부문의 1위 기업으론 냉장/냉동육 분야에 하림이, 화장지엔 뽀삐와 크리넥스의 유한킴벌리가, 밀폐용기로는 락앤락이, 종합문구론 모닝글로리가, 민감성 피부케어엔 네오팜의 아토팜이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내구재 부문에선 가스레인지는 린나이가 선정됐고 보일러는 귀뚜라미보일러, 공기청정기와 비데, 정수기엔 웅진코웨이의 케어스와 룰루, 코웨이가 각각 뽑혔다.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가, 디지털피아노와 피아노엔 영창뮤직의 영창디지털피아노와 영창피아노가 선정됐다. 주거용/주방용 가구로는 한샘이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재 부문에선 독서토론학습 분야는 한솔교육의 주니어 플라톤이, 부동산 전문포털은 부동산114가, 씨푸드레스토랑엔 토다이가, 음악포털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멜론이 선정됐다. 전자전문점으론 하이마트, 취업전문포털은 잡코리아가 우수 브랜드로 뽑혔다.

지난 1998년 개발된 브랜드관리 모델인 K-BPI는 소비재 72개, 내구재 44개, 서비스재 72개, 총 188개 산업군을 조사했으며 주요 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에 대한 소비자 조사로 브랜드 영향력을 파악해 지수화한다.

김명현 KMAC 마케팅본부장은 “주도권을 잡았을 때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관리해야 하며 1등 브랜드의 확보와 전사 차원의 브랜드관리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우리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자사 브랜드의 문제를 올바르게 아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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