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HD 방송제작용 장비업체인 티브이로직(121800)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창립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식 유통물량을 늘리기 위해 자사주 매각 후 무상증자를 추진키로 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14일 “각국의 텥레비전 방송의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는 최소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회사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티브이로직은 지난 2010년도 연간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도 반기(7월~12월)까지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중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물량 부담에 따른 주가 약세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외 거래로 자사주 매각을 추진중인데 현재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각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현재 약 30억원 어치, 33만주 가량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 무상증자를 단행할 경우 자사주 가치가 15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자사주 매각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무상증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후 처음으로 올해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며 “배당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밝혔다.
티브이로직은 현재 국내 HD 방송용 모니터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점유하며 업계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 분야에서는 일본의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빅터(JVC)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약 12%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약 30%에 달하는 이익률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부채 비율 15%, 유보율 1440%, 이익잉여금 214억원(시가총액 510억원)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자랑한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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