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사욕을 버리고 조직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사명감이 바로 리더의 대표적 덕목이다.”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전 SK와이번스 감독)은 한국경제연구원(KERIㆍ원장 최병일)이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2012 KERI 포럼’에서 ‘프로정신과 리더십’ 주제의 초청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실패는 없다는 전제 하에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겸비한 것이 프로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팀워크가 중요한 프로야구에서 리더는 절대 혼자 갈 수 없는 사람”이라며 “조금 느리더라도 구성원의 마음을 얻어 한마음으로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일 원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만의 철학과 신념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그 결과에 기꺼이 책임지는 김 감독의 리더십은 조직을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초청했다”며 “존경받는 리더십은 전문성을 가지고 조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 전제돼야 형성된다는 것은 일반 기업의 조직경영이나 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적용돼야 하는 덕목”이라고 말했다.
2012 KERI 포럼은 한경연 회원사들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계의 권위있는 전문가 및 정책 당국자를 초청해 경제 및 사회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에 대한 혜안 공유 및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키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3회 KERI포럼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세종은 어떻게 국가를 통치했는가’라는 주제로 다음달 27일 개최된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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