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들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라가르드 총재는 이 날 중국의 발전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해 “몇 달 전 만해도 상황은 분명히 비관적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날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는 안정의 징후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시장과 재정 상황은 더욱 개선됐으며 미국을 포함한 최근의 경제적 지표는 조금씩 낙관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유럽중앙은행과 몇몇 유럽 국가들이 취한 정책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선진국의 공공과 개인의 부채 비율, 기름 값 상승, 개발도상국의 경기 침체 등 무시할 수 없는 변수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대해선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발휘한 지도력과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수출과 투자보다 내수시장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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