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텍(073540)이 올해 1분기에 매출이 급증하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200% 가량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7일 “지난달 8일 삼성전자와 체결한 242억원 규모의 LTE 장비를 이달말 납품을 완료한다”며 “앞서 지난 1월 KT와 체결한 127억원 규모의 LTE 장비 납품 계약이 1분기 실적으로 잡힐 경우 분기 매출액이 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프알텍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34억원 규모였던 걸 감안하면 올해 1분기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200%를 초과 달성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쪽 진행중인 LTE 장비납품건에 대해서도 입찰이 있으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알텍은 삼성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납품까지 하게 됐다는 것은 까다로운 삼성쪽의 실사를 통과했다는 얘기로 앞으로 삼성전자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LTE 장비 납품이 가능해 최소 수년간 LTE 장비 납품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에프알텍은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유보율이 743%에 달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좋은 알짜회사다.
시장에서는 그간 실적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었으나 올해 1분기부터 대규모 공급계약 납품을 계시하면서 강력한 턴어라운드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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