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더치커피 ·저타르-진한맛 담배 ·상쾌한 저열량 맥주 맥주, 담배, 커피 등 기호품 시장에 인체에 부담은 적게 주면서 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저부담-고풍미’ 상품이 강세다. 카스라이트와 더치커피, 더원 임팩트 등이 소비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저부담-고풍미’ 스타일의 기호 상품들이다.
실제 오비맥주의 ‘카스라이트’는 ‘저부담-고풍미’ 콘셉트를 적용해 본격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적 제품이다. ‘카스라이트’는 탄수화물 발효를 극대화하는 ‘고발효공법’과 3단호프방식과 빙점숙성기법 등을 적용해 열량은 일반 맥주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지만 맥주 본연의 상쾌한 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이 맥주는 출시 한 돌 만에 1억2000만병 가량이 팔리며 ‘라이트’ 맥주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건강에 해로운 카페인 함량은 줄인 반면 커피 본연의 풍미는 크게 강화한 ‘더치 커피’도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찬물로 원두커피를 12시간동안 추출해 만드는 ‘더치 커피’는 최근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등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마니아를 끌어 모으는 전략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담배시장에도 주목받는 ‘저부담-고풍미’ 상품이 있다. 최근 리뉴얼된 KT&G의 ‘더원 임팩트’가 주인공. 이 담배는 타르 함량이 1㎎인 저타르 제품이지만 마치 고타르 담배처럼 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잎담배의 줄기 위쪽에 위치해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라 풍부한 맛을 내는 담뱃잎을 사용해 타르가 낮으면서도 진한 맛을 내는 게 이 담배의 비결이다.
허창구 KT&G 브랜드팀장은 “2년 전부터 타르는 적으면서 진한 담배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연구했다”며 “더원 임팩트는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참가자의 73%가 타르 3㎎ 이상 담배 맛과 비슷하다고 응답할 만큼 저부담-고풍미 개념을 적용한 담배”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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