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시스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 성산포대(성산리)가 결정된 가운데 ‘위험반경’으로 알려진 3.6㎞ 이내에 학교, 병원, 주민센터 등 주민 시설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육군본부가 내놓은 ‘사드레이더 운영지침’에 따르면 사드레이더 반경 100m 이내는 ‘사드 요원을 포함한 절대 출입불가 지역’이고, 2400m 이내는 ‘일반 항공기 비행제한 구역’이다.
운영지침은 3600m 안에서 비통제인원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5500m 이내 상공으로는 폭발물을 실은 항공기의 비행도 금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미 육군이 ‘사람의 통제’를 직접 언급한 100m 이내를 위험반경이라고 주장했지만, 민간 전문가들은 3600m를 벗어나야 안심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미 육군도 3600m 이후를 안전지대(No Hazard)로 표기했다.
사드레이더가 배치되는 성주 성산포대 반경 3600m 이내에는 성주중앙초등학교와 성주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성주군청, 성주읍사무소, 성주혜성병원, 성주군민종합회관, 성주논공단지가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도 걸쳐있다.
사드레이더 반경을 5500m로 넓히면 성주읍 전체가 포함된다. 성주 성산포대에 배치될 사드레이더는 바다를 바라보는 일본의 사드레이더와는 달리 내륙을 향해 있는 것도 인체 유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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