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기업 휴켐스 노사는 2012년도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휴켐스 노조는 2007년부터 6년 연속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했으며, 동결로 협상을 타결했다. 최규성 휴켐스 대표<사진 왼쪽>와 김재학 휴켐스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29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위기 등으로 회사의 경영환경이 어렵다는 노사간 인식이 있었다”며 “소모적 논쟁보다는 양보와 협력을 통해 위기극복에 전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전 조합원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조건 없이 임금동결을 결정해준 노조에 감사한다. 복지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휴켐스는 전남 여수산단에 11개 공장을 보유하고 DNT, 질산, 초안, MNB 등을 생산해 연간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다. 2002년도에는 ‘노사 산업평화 선언’, 2009년도에는 ‘노사 산업평화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임금동결을 한 적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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